↑ 지주연 고백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서정희, 서동주, 지주연, 장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주연은 “살면서 큰일들이 다 있지 않나. 제일 큰일은 일과 사랑 같다. 작년에 제가 사실은 조용히 결혼을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주연은 “배우로서 만족할 만한 성과나 일적으로 성공을 못했는데, 제가 섣부른 선택을 했다. 도피가 되는 다른 선택이 결혼이 되면 자기와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없는 상태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라며 “저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절대라는 건 없고, 좋은 일 일어나면 감사하고, 아무 일 없는 것도 감사하고, 힘든 일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가치관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의 이별은 저만 힘들어야 하는데 부모님이 있더라. '엄마 때문이야'라는 말을 많이 했다. 진짜 엄마는 제가 홧김에 한 일인데 나 때문이라는 자책을 했을 때 가장 상처
아울러 그는 “그 속은 얼마나 썩으셨을까 생각하면 (마음 아프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