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연 누적 관람객 2천만명을 기록했다.
CJ CGV는 26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지난 10월 17일 베트남에서 2천만 관객 기록을 돌파한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단기간내 놀라운 기록을 달성한 것.
지난 2013년 1월 CJ CGV는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의 위탁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본격 진출했다. 위탁경영을 맡기 전인 2012년 4백여만 명에 불과했던 연 관객 수는 2016년 1천만 명, 2019년 2천만 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매출액 측면에서도 2012년 2,233억 루피아 수준에서 2018년 11,853억 루피아(한화 약 917억원)로 5배 이상 늘었다. 극장 수 또한 2012년 9개에서 2019년 현재 63개로 대폭 증가했다.
CJ CGV는 1선 중심 도시를 비롯해 2·3선 인근 지방 도시 곳곳까지 멀티플렉스 문화를 확산했다. 2014년 50%에 불과했던 2·3선 도시 CGV 극장 비중은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현재 약 7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2·3선 도시 CGV 관객 비중도 2014년 38%에서 현재 약 60%까지 대폭 늘어나며 1선 도시 비중을 뛰어 넘었다.
CJ CGV 인도네시아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경태 법인장은 “세계 유수의 웰메이드 영화를 비롯해 음악, 공연, 게임,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역할을 바탕으로
한편, CJ CGV는 국내 164개 극장, 1200개 스크린을 포함해 세계 8개국에 560개 극장, 4051개 스크린을 보유한 글로벌 TOP 5 극장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총 63개 극장, 370개 스크린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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