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콘셉트 표절 논란...출판사 뷰컴즈 측 “표지 전면 교체”[공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웹소설 출판사 뷰컴즈가 그룹 (여자)아이들의 콘셉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출판사 뷰컴즈 측은 3일 공식 블로그에 “지난 1일 오픈한 자사 작품 ‘저연은 너나 하세요’ 표지 트레이싱 논란 관련해 공지드린다”라며 (여자)아이들 콘셉트를 표절 의혹과 관련 공지글을 게재했다.
이어 “해당 논란을 확인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분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논란이 된 아이돌의 콘셉트를 참고한 것이 맞다는 대답을 받았다. 저희는 해당 표지로 인해 작가님께 피해가 일어나고 있는 바 논란 확인 후 즉각적인 수정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뷰컴즈 측은 일러스트 작업이 외주 계약을 통해 제작됐고, 작가는 해당 콘셉트를 가이드에 넣거나 참고하여 일러스트 제작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폐사 또한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표지 일러스트레이터를 빠른 시일 내에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해당 웹소설 표지는 (여자)아이들의 ‘라이언’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trdk0114@mk.co.kr
사진|출판사 뷰컴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