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라이머가 대표로 있는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일은 ‘슈가맨’ 출연 이후 국내로 소환돼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 팬카페 잡음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주말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 서는 등 아이돌 못잖은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책 출간과 음반 재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몇 기획사로부터 좋은 제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다.
양준일이 전속계약 문제를 두고 먼저 접촉한 곳은 브랜뉴뮤직이다. 가요계에선 최근 양준일이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와 만나 전속계약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고, 두 사람의 인증샷이 공개되면서 사실로 확인됐다.
라이머는 지난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 귀한 시간 감사했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양준일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는 양측 간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지만, 브랜뉴뮤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8일 브랜뉴뮤직 측은 “양준일과 만나 전속계약을 논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이라는 게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입장을 드라이 하게 밝힐 수 밖에 없다. 뭔가가 정해진다면 발표하겠지만, 아직은 결정난 것이 없다”고 밝혔다.
‘탑골 GD’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데뷔 28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양준일은 지난 달 31일 팬미팅을 가진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돌입했다.
2월 중 책이 출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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