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사자 이동윤 사과 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 캡처 |
9일 이동윤은 소속사 크리에이티프꽃 측을 통해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라며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된다”고 고백했다.
이동윤이 속한 태사자는 지난해 11월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 슈가맨3’를 통해 주목 받으며 큰 사랑을 받게 됐다. 하지만 그의 과거 범죄 의혹으로 태사자는 타격을 받았다. 이런 이유로 그는 멤버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이건 제 개인의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태사자 이동윤의 과거 지인이 그가 범죄행위에 연루돼 경찰에 체포됐고, 한달 넘게 유치장 신세를 지고 나왔고 증언했다. 이어 이동윤이 중학교 때 일명 뻑치기(핸드백을 가로채는 행위)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태사자 이동윤 전문.
안녕하세요 이동윤입니다.
우선 이른 아침부터 저로 인해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그 자리에 제가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이 전부 사실은 아닙니다.
어디서 부터 말씀을 드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지만, 27년 전 어린 시절 철없이 보낸 저의 잘못이니 하나하나 따지기 보다는 그 시간들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일
이런 불미스러운 이야기로 팬분들과 여러분들께 상처를 안겨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 개인의 일이니, 저로 인해 열심히 잘 살아온 저희 멤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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