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대한외국인' 18대 우승자로 등극, 남편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한우를 두둑하게 챙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퀴즈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출연해 외국인팀과 퀴즈 대결에 함께했다.
이날 홍현희는 정답 행진을 펼치며 10단계까지 진출, 단번에 정답을 맞혀 18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홍현희 활약 덕분에 한국인 팀은 처음으로 한우 두 박스를 받았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총 한우 네 박스의 주인공이 됐다.
홍현희는 "먼저 10단계 문제를 푼 사람이 정답을 맞히면 바로 한우 두 박스다"라는 MC 김용만의 말에 먼저 도전, 단번에 정답을 맞혀 18대 우승자가 됐다.
홍현희 활약 덕분에 한국인 팀은 한우 두 박스를 받게 됐고, 남편 제이쓴 역시 아내 덕에 한우 두박스를 가져가며 두 사람의 신혼집에는 무려 네 박스의 한우가 증정됐다. 박명수는 한우 네 박스를 받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사기단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이쓴은 "결혼한지 1년 하고 2개월 됐다"며 "아내 홍현희 앞에서 생리 현상을 안 텄다. 사실 방귀를 안 텄다. 와이프 앞에서 트림도 안 한다"고 고백했다.
MC 김용만이 "그럼 홍현희 씨는 어떠냐"고 묻자 제이쓴은 "자기도 모르게 새어 나오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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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