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현석 셰프가 예정대로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위플이앤디 관계자는 1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은 예정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일정에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오는 2월말에는 위플이앤디와 셰프뮤지엄 718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현석의 구설로 레스토랑 오픈에 변동이 생길 것을 예측했지만 그대로 오픈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19일 개업하는 최현석의 성수동 레스토랑 역시 정상 오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의 딸인 최연수는 덩달아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현석 딸 최연수는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지난 2018년 종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B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 등은 계약서에 ‘을에게 지급할 금원이 2개월 이상 연체될 경우 자동 해지된다’라는 조항을 추가했다. 또 ‘을은 마약, 도박, 성범죄 기타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범죄행위를 하거나 이에 연루되지 않을 의무가 있다’는 조항에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뺐다.
이 매체는 B씨 등이 해당 문구를 삭제한 이유는 최현석이 최근 자신이 쓰던 휴대폰이 복제돼, 해커들에게 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현석은 위조된 계약서에 서명을 했고, 경찰은 현재 B씨 등을 사문서 위조
이와 관련 최현석이 현재 고정 출연 중인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현석의 의혹과 관련 제작진에 확인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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