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고정우가 3승에 도전하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는 버스기사 정항조, 보험 영업맨 지덕문, 소프라노 출신 박홍주, 로커 이승환, 3승에 도전하는 고정우가 출연했다.
MC 이정민 아나운서는 "고정우는 지난주 1승 차지 후 2승에 도전한다. 고정우는 물질하는 해남이다. 해녀였던 할머니가 2살 때부터 키웠는데 3년 전에 돌아가셨다. 고정우는 12살부터 물질을 했다. 할머니가 '가요무대'를 보면서
고정우는 "내가 안울려고 해도 할머니 사진만 보면 눈물이 난다. 할머니가 저를 진짜 힘들게 키워주셨다. 손주 호강 받고 조금 더 살았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할머니가 꿈에 나와 엉덩이를 토닥이면서 잘 하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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