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캠리·시에나, 美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

한국도요타는 도요타의 신형 캠리와 시에나 및 프리우스v 등 3개 모델이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Edmunds.com)과 미국 패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공동 주관하는 ‘2012 베스트 패밀리카(The Best Family Cars of 2012)’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12 베스트 패밀리카 평가에서 캠리는 세단 부문에서 시에나는 대형차 부문에서 프리우스v는 고연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에드먼즈닷컴과 패런츠 매거진 자동차 전문가들이 수백여대의 차들을 대상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성능, 인테리어, 외관, 가족 친화적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실제 차량을 소유하고 운전하는 학부모들의 시승 평가도 전격 반영됐다.

도요타 신형 캠리
세단 부문에서 베스트 패밀리카로 선정된 신형 캠리는 세련된 외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정숙성 및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갖춘 모델이다. 특히 2012 美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으로 꼽힌 바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베스트셀링카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대형차 부문에서 선정된 시에나는 다양한 편의 사양과 공간 활용이 특정적이다. 럭셔리한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유선형 차체의 즉각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및 오토만 시트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춰 기존의 세단이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에서는 느낄 수 없는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탑승자 모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도요타 시에나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도요타 자동차는 넓은 실내 공간, 경제성 및 동급 최고의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미국 패밀리카 시장을 이끌어 가는 선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형 캠리와 시에나 역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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