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20일, X6 페이스리프트(이하 뉴 X6)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MW X6는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획기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크게 인기를 얻어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5만5000여대 판매된 모델이다. 국내에도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2600여대가 판매됐다.
뉴 X6 전모델에는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40d 이상의 고출력 모델들(40d, 50i, M)에는 파워돔 형태의 보닛 디자인이 적용돼 역동성과 X6만의 위용을 더했다. 또, 새로워진 키드니그릴과 무광 트림이 적용된 안개등, 입체적인 크롬 프레임 등은 전면부에 장착됐다.
특히, 모든 라인업에 적용된 어댑티브 풀 LED 헤드라이트 전구는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지녔으며, 태양광과 비슷한 선명한 흰색 빛을 낸다. 또, 하이빔 어시스트와 연계해 야간 주행 시 맞은편 도로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을 덜어준다.
뉴 X6는 직렬 6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장착된 30d와 40d, 35i와, V형 8기통 4.4리터 트윈파워터보 엔진이 장착된 50i와 M 등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30d는 245마력, 40d는 306마력, 35i는 306마력, 50i는 407마력, M은 55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모든 모델에는 BMW의 지능적인 사륜 구동 시스템 xDrive가 적용됐다. 이는 뒷바퀴에 전달된 구동력을 다시 좌우로 배분해주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뉴 X6만의 탁월한 민첩성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 전 라이업에 전자식 스탭트로닉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Y 스포크 스타일의 20인치 경합금 휠(BMW X6 M은 더블 스포크 스타일의 20인치 경합금 휠)을 사용했다.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뷰 카메라, 주차거리 알림 시스템, 시트 히팅 시스템, 고해상도 8.8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편의 장치를 탑재했다.
가격은 9780~1억6330만원으로, 각 트림 별로 30d 9780만원 35i는 1억410만원 40d 1억980만원 50i 1억3190만원 M 1억 633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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