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줄기세포·재생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국가줄기세포은행을 10월 17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국가줄기세포은행은 2015년 건립 예정인 줄기세포·재생센터의 핵심 기구로서 국내에서 수립되는 줄기세포주를 확보·보관·관리하고, 미국, 영국 등 해외 줄기세포은행과 협력해 해외 줄기세포주 및 관련 연구정보를 확보해 국내 연구자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가줄기세포은행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에서 등록·관리하는 인간배아줄기세포주와 금번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기술로 수립된 역분화줄기세포주를 공급함으로써 관련 기술 실용화 연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줄기세포주의 대외 신뢰도 강화, 줄기세포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국가줄기세포은행 개소 후 이를 중심으로 국내외 줄기세포 연구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줄기세포주 등의 연구자원 관리 인프라의 중심 축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