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와 KTX 포항 노선의 승차원 예매가 코레일을 통해 시작됐다.
호남고속철도는 내달 2일 정식 개통된다. 운임은 용산~광주송정역 일반신 성인기준4만6800원, 용산~목표역 구간 5만2800원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 용산∼광주송정역의 일반실 운임은 기존 KTX(용산∼광주역) 운임보다 8200원, 용산∼목포역 운임은 8100원 올랐다”고 밝혔다.
↑ 사진=코레일 제공 |
오송역에서 새로 건설된 고속철 전용 선로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2시간30분∼2시간55분이던 용산∼광주 간 소요시간(상행선 기준)은 내달 2일부터 1시간가량 단축된다.
기존에는 충남 이남으로는 고속철 전용 선로가 깔리지 않아 KTX 최대 속도가 시속 150㎞ 안팎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광주까지 시속 300㎞로 달릴 수 있게 됐다.
하루 운행 횟수는 용산∼광주송정, 용산~목포가 현재 44회에서 48회로 4회 증편됐으며 용산∼여수는 18회에서 20회로 2회 늘었다.
전라선인 용산∼여수엑스포역의 운임은 1200원 오른 4만7200원으로, 용산∼익산역은 3만2000원, 용산∼전주역은 3만4400원으로 결정됐다. 용산∼익산역 구간의 경우 서대전과 계룡, 논산역을 경유해 익
새로 건설된 포항역으로 운행하는 서울∼포항 간 동해선은 주중 하루 16회, 주말 하루 20회 왕복 운행하며 운임은 5만2600원으로 결정됐다. 소요시간은 2시간15분가량이다.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도 내달 2일부터는 신설 포항역으로 다니게 되며 기존 포항역과 효자역은 내달 1일까지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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