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되는 시기, 어른이 되기 위한 성장통이 있다. 몸집도 커지고 근육도 강해지지만, 아직 뼈 조직은 그만큼 튼튼해지지 않은 불균형 상태에서 인대가 당겨지는 반복적인 자극이 주어져 생기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누구나 겪는 성장통, 오스굿씨병 증상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다소 생소한 질병 이름인 오스굿씨병이란 무릎 앞쪽 부위가 붓고 아픈 질환으로, 대퇴사두근의 견인 골단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퇴사두근(허벅지 근육)이 붙는 부위의 정강뼈가 반복적으로 당겨져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키가 크는 것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과는 관련이 없으며, 잘 쉬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등의 처치만으로도 호전된다. 통증이 아주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일시적으로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무릎을 보호하면 증상이 빨리 없어지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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