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전국 날씨와 함께 20대 총선 당일 날씨가 관심을 끈다.
기상청은 총선 당일인 오는 13일 비가 오전까지 계속 오다 낮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mm.
이와 관련해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과 날씨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내놓았다. 분석 결과 선거일에 비가 내릴 경우 맑은 날보다 투표율이 낮았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던 제15대, 16대, 17대 총선 당시가 비가 내렸던
총선일 당일 비가 온다면 낮은 투표율이 예상되지만, 변수는 있다. 투표 대신 막바지 꽃놀이를 가려 했던 이들이 투표소로 갈 확률이 생기기 때문이다.
날씨와 총선의 관계가 전무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각 정당의 시선이 날씨에도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