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한미FTA 비준안 처리 시기에 대해 "다음 달 5일까지 상임위에 상정해 17일까지 의결한 뒤 10월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진정 국민과 국익을 생각한다면 대승적 차원에서 비준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의 '10+2 재재협상안'에 대해 "국내에서 보완해야 할 항목인 '2'
는 국내법 문제라서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미국과 재재협상을 해야 하는 '10' 부분에 대해서는 받을 수 있는 게 없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