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내에서 교체론이 불거진 현오석 경제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하반기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건넸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공개된 자리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를 칭찬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경제부총리가 제대로 일할 수 있던 시간이 4개월도 채 되지 않았지만, 열심히 해오셨다고 봅니다. "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부총리께서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정책들을 잘 조율해서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될 수가 있었습니다. "
최근 여권에서 경제부총리 교체 요구에 대한 대통령의 응답이자 현 부총리에 대한 신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각 부처의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부총리가 직접 자신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앞으로 각 부처에서 추진되는 일자리 정책과 그 성과를 경제부총리께 보고해 주시고 부총리께서는 그 결과를 모니터링해서 저에게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시간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각 부처의
박 대통령은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과거 타성에 젖어 적극적으로 뛰지 않는 것을 우려하며 공직기강 확립에 신경쓸 것을 각 부처 장관에게 주문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