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이 국경지대 경비를 최고수준으로 올리고 탈북자 체포조를 중국에 파견하는 등 내부 이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부 관계자는 26일 "북한 국경경비대가 연말연시 북·중 국경 경비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24시간 순찰·잠복근무 시행 등 삼엄한 경비태세를 구축 중"이라며 "국가안전보위부에서는 탈북기도자는 무조건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보위부와 인민보안부
북한은 또 국경 지역에서의 여행증 발급을 중단했으며 외지인의 국경마을 진입도 통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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