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베푸는 형식의 복지가 아닌, 미리 예방하는 맞춤형 복지를 강조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시혜적, 사후적 복지는 해결책이 아닙니다. 능동적, 예방적 복지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대통령의 취임사에는 '경제'만큼이나 '복지'라는 단어가 많이 언급됐습니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이른바 '맞춤형 복지'에 정책의 방향이 맞춰졌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생애주기와 생활형편에 따른 수요에 맞추어 맞춤형 보육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입니다."
'복지'라는 개념은 새정부 정책 곳곳에 흐르는 기조입니다.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겠다는 '교육복지', 재산이 아닌 생활의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하는 '주거복지정책'까지 모두 '복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합니다.
복지의 또다른 모습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문화 강국의 필요성도 역설합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이제는 문화도 산업입니다.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문화강국의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취임사를 통해 보여준 새 정부의 장밋빛 청사진, 그 실천과 현실화는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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