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3일 당 진상조사단이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 이유미 씨 단독범행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이날 중으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일반 상식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단독범행을 믿는다'가 17% 정도였고, '당 차원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라는 답이 71%였다"며 이같이 말한 뒤 "일반적 의심, 합리적 의심에 전혀 미치지 못한다면 좀 더 철저하게 진상조사에 임해야 하고 발표 시점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은 수사기관이 아니어서 자체 진상조사라는 게 한계가 있다"며 "서둘러서 입장표명을 하려는데 대해 재고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가 발표해도 민심이 수용할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