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문재인 대통령, 북핵 해법 로드맵 발표해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한·중 정상회담을 한 뒤 5000만 국민이 핵인질이 되는 현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로드맵을 국민에게 발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에게 북핵 로드맵을 밝혀달라고 요청한 것은 오늘로 3번째지만 문 대통령은 침묵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어떤 방식으로 북핵 문제를 풀어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겠다는 발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고 또다시 (로드맵 발표 요구를) 뭉개고 친북 일변도로 북핵 문제를 끌고 가면 대한민국 국민이 극렬하게 저항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