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국빈 방한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와 함께 청와대 본관에서 환담했다.
김 여사와 미르지요예바 여사의 환담은 공식환영식 직후 정상회담이 시작된 오후 2시 25분부터 약 25분간 청와대 본관 1층 접견실에서 별도로 진행됐다.
김정숙 여사는 접견실에 놓인 모란도 병풍과 모란 궁중채화 장식을 가리키며 "조선 왕실에서 국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해 주요 행사마다 모란도 병풍을 놓았다"고 소개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부하라 궁전 내부 벽장식에도 모란 그림이 있다고 들었다"며 양국의 문화적 공통점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과 우즈베키
이날 환담의 다과로는 오미자차와 약과, 유과가 마련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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