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7일 "민생과 복지는 긴요한 부분에 집중하고 지속 가능하게 확대해야 한다"면서 "어르신을 위한 기초연금을 30만 원으로 인상하자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의원들은 민생 우선, 혁신과 성장 중심, 재정 책임이라는 (3대)원칙 아래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예산안은 논의 과정부터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달라야 한다"면서 "권위주의적 행태와 선을 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혁신과 성장 중심은 논란의 여지가 없으며, 지역 균형발전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호남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정상화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정 책임의 원칙을 세워야 미래 세대에 부담을 떠넘기지 않을 수 있다"면서 "포퓰리즘 예산은 정부가 할 수 있는 가장 비도덕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어떤 사안보다 예산이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임하
안 대표는 이어 "정부는 중증외상분야 시장의 실패가 정부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를 위한 정부의 포괄적인 접근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