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 오연준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줘 큰 화제입니다.
남북정상회담 만찬 공연에서 오연준 군이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동요 '고향의 봄'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한 민족이지만 서로의 땅을 밟을 수도, 상봉할 수도 없는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의 길로 가자
오연준 군은 잔잔하고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듣는 이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한편 제주도에 살고 있어 '제주소년'으로 불리는 오연준 군은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에 출연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