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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기념촬영하는 한·필리핀 정상 [사진제공 =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두테르테 대통령과의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양국 수교 70주년을 앞두고 방한한 두테르테 대통령과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조금 전 소규모 회담에서 양국 간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한차원 더 높은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발전시키는 방안과 역내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유익한 협의를 했다"며 "두 정상의 우의와 신뢰를 다진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필리핀은 한국전쟁을 통해 다진 굳건한 우호관계를 토대로 정치·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은 필리핀의 4대 교역국이며 양국 교역액은 지난해 14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소규모 회의에서의 논의는 필리핀과 한국과의 관계가 매우 특별하며 정치적인 노력으로 더 굳건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여전히
특히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환영한다"며 "이전에 언급했듯 필리핀의 운명은 아시아에 달려있다. 한국과 같은 우방국 협력국가들과 협력해 우리 국민과 지역의 공통된 염원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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