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당선인이 오늘(14일) “박 전 대통령이 구미시의 브랜드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장세용 당선인은 이같이 밝히고 "박정희 대통령을 역사적인 인물, 역사 속의 인물로 모시는 것이 필요하지 자꾸만 호출해서 현재의 권력과 연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새로운 상징, 새로운 마음을 모을만 한 것이 다른 게 없는가"라는 고민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장 당선인은 구미시가 진행하는 수백억원 규모의 박 전 대통령 관련 기념사업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며 사업 타당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에 착수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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