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삼지연 공항 도착 후 백두산 장군봉으로 이동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오늘(20일) 오전 7시27분쯤 순안공항에서 공군 2호기에 올라 백두산 인근인 삼지연 공항을 향해 이륙해 오전 8시20분 삼지연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내외가 삼지연 공항에서 미리 도착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영접했습니다.

또 군악대와 의장대, 시민들이 함께 문 대통령 내외를 환영했습니다.

짧은 환영식을 마친 후 8시30분쯤 문 대통령 내외는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백두산 장군봉입니다. 장군봉까지는 준비된 차편을 통해 이동하며 1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백두산 트레킹을 마친 뒤 삼지연에서 오찬을 하고 오늘(20일) 오후 평양 국제비행장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금 기상 상황에 따라서 좀 유동적이다. 기상상황이 좋으면 가는 데까지 다 갈 것이고 상황이 좋지 않으면 그 중도쯤에 끊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