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신형 이지스함의 탄도탄 요격미사일 도입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해군이 2013년부터 신형 이지스함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SM-3급)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백 의원에 따르면 합참의 검증을 마친 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9월 선행 연구를 완료하고 사업 추진 기본 전략을 수립 중입니다.
하지만, 국방부와 합참이 북한의 요격미사일 위협 변화와 우리의 대응체
백 의원은 "2024년부터 총 3척의 전력화를 앞두고 요격미사일 도입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어도 2027년부터 전력화 진행이 가능해 국민적 불신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권용범 기자 / dragontig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