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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 대변인은 11일 YTN뉴스와 인터뷰에 나서 최근 40%대의 국정지지율에 관한 질문을 받고 "매 정권마다 중반기마다 이런 질문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어떤 언론에서는 반환점을 돌았다고 평가하지만 반환점이라고 하면 내려갈 길만 남았다는 뜻으로 들려서 두번째(second period)가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기반을 토대로 더 높은 성을 쌓는 게 정부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을 쭉보니 초음파 MRI가 건강보험에 적용돼 부담이 경감됐고 어르신들 임플란트 본인 부담율이 50%에서 30%로 낮춰졌다. 아빠 육아휴직 상한도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렸다. 일본 수출규제를 걱정했던 목소리가 있었지만 그것을 기회로 삼아 국내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발판을 삼아 실제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포용국가' 정책 결과물들이 나오고 있고 여기서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아쉬운 점으로 '일자리'를 꼽았다.
고 대변인은 "그 이유는 수치를 보면 전체고용률이나 청년층·여성·노인층 자체 고용률은 올랐다. 그럼에도 청년들은 여전히 체감하지 못한다는 게 사실"이라며 "(체감을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검토하고 있고 수치가 좋아져도 국민들이 느끼지 못한다면 저희가 잘 알리지 못한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는 "일자리도 특히 청년 계층처럼 비어있는 곳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체감할 수 있으려면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래서 19일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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