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중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억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한 것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구 등 14개 평가 그룹으로 나누어 11월 15일 기준 예산현액에 대비한 재정집행 실적과 소비·투자 집행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진구는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5,811억 중 74.3%인 4,320억 원을 집행해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구는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이월 및 불용액을 최소화하고 선급금 지급 확대 등을 통해 지방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민간의 소비·투자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 증진을 위해 신속 재정집행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올해 말까지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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