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는 어제(1일) 한국에 급격한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한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일본 강점기 총독에 비유하며 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이날 '식민지 총독의 행패질'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압박이 도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며 "그야말로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사람들을 노예처럼 취급하며 마구 호통치던 왜놈 총독의 행태를 방불케 하는 경악할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 매체는 특히 해리스 대사가 최근 국회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등을 만나 한국이 50억달러를 분담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이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여기지 않는다면 어떻게 일개 외교관 따위가 남조선의 정치인들을 이렇게 개처럼 다불리며 행패질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실 남조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