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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비 예산은 이미 올해 반영된 예산 10억 원을 합쳐 모두 20억 원으로 불어나게 되면서 세종의사당 조기 설치를 위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회 운영위에서 여야 위원들이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해 공청회 개최를 결정한 만큼 내년에 이전규모 확정을 위한 정치권 논의와 국회법 개정안이 처리 될 경우 세종의사당 조기설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종의사당 건립은 문재인 대통령 대선공약이다. 문 대통령 임기인 2022년 5월 안에 착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 특별회계(3407억원)를 제외한 세종시 관련 국비예산은 4950억원이다.이는 올해 국비 예산(3천817억원)보다 29.7% 증가한 것이다.대규모 국책 사업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비 1602억원이 최종 반영되면서 올해보다 큰 폭으로 증액됐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 10억원도 포함됐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용역비 3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석 국제센터 설립 추진단 운영비 4억원도 반영됐다. 이밖에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사업비 50억원이 증액 반영됐고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 1억원,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8억원,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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