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피랍선원 오늘 귀국

소말리아 해상에서 지난해 11월 해적에 납치됐다 90일 만에 풀려난 한국 선원 5명이 오늘(23일) 귀국합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두바이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마친 선원들이 오늘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면서 "이들은 오늘 저녁 비행기를 갈아타고 부산으로 내려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8명을 태운 일본 선사 소유 화물선 '켐스타 비너스' 호는 작년 11월15일 소말리아 아덴항 동쪽 해상에서 해적에 납치됐다 지난 13일 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