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당 소속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인 친박 성향의 정수성 씨보다 10% 포인트 넘게 뒤졌지만 나머지 2개 외부 여론조사에서는 정 씨를 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박 성향인 정 씨가 이미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정 전 의원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경주 재선거는 친이-친박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한편, 공심위는 오늘(30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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