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콜롬비아 석유광구의 원유탐사 성공확률을 멋대로 높여 계약함으로써 콜롬비아 정부에 3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77억 원이나 더 많은 돈을 준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의 석유공사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공사 신규사업팀은 지난해 10월 현지조사를 거쳐 콜롬비아 CPO 2와 CPO 3광구의 원유탐사 성공확률은 '25%'라는 기술평가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성공확률 25%는 수익성이 전혀 없고 35%는 콜롬비아에 더 많은 지분을 양보할 수밖에 없어 결국 377억 원을 더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