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전 미 대통령이 제주도에서 주말 두 차례 만남을 가졌습니다.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이 어제(1일) 저녁 15분간 단독으로 환담을 했고 오늘(2일) 오전에도 조찬을 함께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소회를 밝히며 이 대통령에 대해 "YOU ARE A STRONG LEADER (굳건한 리더)"라며 "이 대통령 덕분에 한국의 경제가 놀라운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부시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한국을 위해 많은 일
청와대는 "이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페루 리마에서의 한미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부시 대통령 퇴임 이후 제주도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것을 지키는 '신의와 우애'의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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