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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은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 대응 방안은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에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천안함 사태와 전시작전통제권 문제를 연계하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은 북핵 등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이 먼저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은 워싱턴 토론회에서 "6자회담과 천안함 대응은 우선 침몰 원인을 명확히 밝히는 데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방점은 다른 데 찍혀 있습니다.
스타인버그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 등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이고 호전적이고 위협적인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 사태 대응은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에 달렸다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중국이 핵 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두둔할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도 주력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북한의 핵개발은 역내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며 북핵 문제 해결은 6자회담 참가 5개국을 묶는 공통 이해"라고 못박았습니다.
전시작전권 문제도 꺼냈습니다.
스타인버그는 "천안함 침몰과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가 연계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천안함 사고가 만일 북한 소행으로 드러나도 전작권 전환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칼럼에서 "천안함 사태 이후 중국이 북한에 보여준 포용적인 태도는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지적해 김정일-후진타오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의 불편한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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