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이 남측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가 계속되면 동·서해 육로 통행을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남북 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남측 군 당국에 보낸 통지문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조장·묵인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북측은 지난달 10일에도 전단 살포는 선전활동을 중지하기로 한 쌍방 군 합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며, 남북 간 육로 통행에 대한 군사적 안전보장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정호 / ic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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