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경찰 도움으로 20년 전 헤어진 어머니와 상봉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23살 정 모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4살 때 헤어진 어머니 46살 주 모 씨와 20년 만에 만났습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정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기 위해 주 씨에게 정 씨의 소재를 묻던 중 오히려 "오래전에 헤어진 아들을 찾고 싶다"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다음 달 19일 정 씨가 입대 예정이라는 사실을 병무청에서 확인하고 지난 16일 경찰서에서 모자 상봉을 도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