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해안지방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에서 이동한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덮은 가운데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낮았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4도 낮은 9.8도를 기록했으며, 대전 9.3도, 전주 9.8도 등 곳곳에서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아침 기온이 0.3도까지 떨어진 대관령에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대관령 서리는 평년보다 4일, 작년보다 6일 이르게 내렸고, 얼음은 평년보다 7일, 작년보다 12일 이른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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