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충북 오송으로의 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새로운 오송 시대를 열면서 10년 내 세계 5대 보건안전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0년 넘게 이어 온 서울 불광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오송시대를 열었습니다.
오송 일대는 제약회사와 연구소 등 보건과 의료 전문 기업이 속속 들어설 예정으로, 식약청은 이들 민간 기업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세계 5대 보건안전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노연홍 / 식약청장
- "식약청 미래비전이 새로운 오송 시대를 대비하여 향후 10년간 국민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목표와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담아 국민의 삶을 비추는 안전의 빛을 형상화한 새로운 CI도 공개했습니다.
한편,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식약청 입주를 시작으로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의료 6개 기관의 입주가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위해식품이 증가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식약청에 거는 기대도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오송으로 이전한 식약청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큰 과제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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