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일가족 2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승용차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6일) 오전 3시40분쯤 관악구 보라매동의 한 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일가족 2명이 숨졌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불은 17분 만에 불을 꺼졌지만 가족들이 잠든 사이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6일) 새벽 1시 15분쯤에는 부산 사상구에 있는 한 터널 앞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1살 박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33살 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달리던 승용차가 트레일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5일) 오전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인 9분 만에 꺼지고 차량 앞부분에 3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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