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주말…전국 '황사'

<1>주말인 오늘은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함이 이어지겠습니다.
낮기온 대부분 15도를 웃돌겠고,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올해 첫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농도가 매우 짙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황사 주의>현재 폐질환가능 지수가 86 이상으로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고요,
황사로 인해서 입원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바깥외출도 될 수 있으면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한편, 비 소식도 들어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강우량>예상강우량 보시면,
호남과 경남, 제주도는 20에서 50mm,
충청과 경북은 10에서 30mm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20밀리미터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산간에 많게는 7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이번 비는 황사비로 내릴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비 맞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오늘 아침 대부분 영상권으로 포근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서울 6도, 부산 9도를 보이고 있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4도, 광주와 대구 19도까지 올라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주간>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월요일에는 남부지방에서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