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 어느새 날이 확 풀렸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6.8도로 평년보다 3.5도 높았고요, 대부분 지방도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토요일 중북부에 비구름이 지나면서 주말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며 당분간 낮 시간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아직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안개, 건조특보> 오후까지 중북부 지방에 옅게 남아 있던 안개는 밤사이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또 남부 곳곳과 충북 지방은 연일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어제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2배나 많은 6건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내일 전국이 맑아 화창한 날씨 만끽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안개가 짙게 끼겠고, 밤엔 중부지방에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내일 최저> 내일 아침 서울 5도, 광주 3도, 울산 7도 보이겠습니다.
<내일 최고> 한낮 기온은 서울 15도, 청주와 대전 18도, 대구 23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간 날씨> 모레인 토요일엔 서울, 경기, 강원도 지방에 야외활동에 지장 없을 만큼,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시아 날씨> 우리나라 주변 대부분 맑을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베이징과 싱가포르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