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등 가격이 비싼 수입차를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사기 사범 11명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에 따르면 외제중고차 딜러인 25세 이 모 씨는 지난해 미리 공모한 벤츠가 또 다른 벤츠를 뒤에서 들이받는 고의추돌 사고를
가해차량 운전자와 피해차량 운전자는 사건 현장에서도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지능적으로 보험범죄를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찰은 이 씨 등 사건을 주도한 주범 3명을 구속기소하고, 교통사고에 가담한 공범 7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 이성식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