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반 동안 전국 초중고교에서 적발된 불법찬조금 모금액이 32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지역별로는 서울이 24억 8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 가운데 대부분은 거액의 불법찬조금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서울 대원외고의 적발액 21억 원이었습니다.
한편, 적발액 가운데 학부모에게 돌려준 금액은 4억 5천7백만 원으로 전체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