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검찰에 전공노 수사의뢰

행정자치부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을지훈련 폐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전공노 단체와 지도부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자부는 을지훈련이 한반도의 긴장과 전쟁의 위험성을 높이는 실제 전쟁연습과 다름없다는 전공노의 주장은 북한이 동원하는 선전논리와 동일한 것이라면서 실정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수사의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행자부는 또 앞으로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해를 주거나 불법행위를 하는 공무원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기 위해 전공노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