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온 뚝…체감온도 더 낮아

<2> 오늘 출근길 한겨울같았죠.
어제 오후부터 급격히 떨어진 기온이 오늘 아침까지 이어졌는데요.
아직도 영하권인 지역이 많은 상태고요.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2~4도 정도 더 낮습니다.

<3> 이렇게 추워지면서 이제 난방하시는 분들도 점차 더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난방비 절약법 알아보죠.
우선 적정온도 18~20도, 적정 습도 40%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절약이 된다고 합니다.
또 바닥에 카펫을 까는 것도 체감온도는 2~3도 올릴 수 있는 방법이고요.
창문이나 틈으로 빠져나가는 열만 잘 막아도 난방비를 최대 34%까지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일기도> 오늘 우리나라는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 때문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고, 동해안지방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현재 기온 5도 밑도는 지역이 많습니다.
서울이 0.6도, 춘천은 영하 1.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고> 한낮에는 서울이 7도, 전주 10도, 대구 11도 선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 내일 제주와 전남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이 비가 목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는 금요일에도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비가 그친 후 토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