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흉기로 60대 부부를 찌른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21일) 새벽 5시 반쯤 길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67살 박 모 씨와 박 씨의 부인 60살 나 모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20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친구 이 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금품을 훔치려 박 씨의 집
박 씨 부부는 얼굴 등을 흉기로 찔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이 씨를 쫓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