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오전 7시 30분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층짜리 상가주택 건물 1층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층에 거주하던 43살 여성 부 모 씨가 손과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강동성심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 앞을 지나가던 62살 최 모 씨 등 6명도 다쳐
이와 함께 건물 주변 주택과 점포 61곳, 자동차 19대가 파손 피해를 봤습니다.
경찰과 소방,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사고 현장 도시가스 호스가 고의로 절단된 흔적과 가스레인지 점화밸브가 돌려진 채 테이프로 고정된 사실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