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발생한 강원서 '진드기'에 물린 증상을 호소하는 의심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24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이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의심증세를 보여 현재 강원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SFTS 유사 증상을 보여 당국에
이 여성은 최근 산나물 채취에 나섰다가 진드기 등 벌레에 물린 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SFTS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38도 이상의 발열, 식욕저하·구토·설사·복통 등 소화기 질환,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증상이 나타납니다.